'워너원→어나더 원'…김재환 스윙엔터테인먼트行, 각자도생 나선다

입력 2019-01-09 17:04

(출처=V LIVE 영상 캡처)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김재환이 스윙엔터테인먼트를 통한 홀로서기에 나선다. 이 가운데 워너원 해체 후 남은 멤버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9일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워너원 멤버 김재환의 향후 솔로 활동을 함께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워너원 활동을 이어 온 김재환이 원 소속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에 복귀한 셈이다.

김재환을 비롯해 현재까지 솔로 활동을 알린 멤버는 총 3명이다. 워너원의 맏형 윤지성과 하성운도 홀로서기에 나선 것.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이며 하성운은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황민현은 원 소속그룹인 뉴이스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대휘와 박우진 역시 본래의 소속사로 돌아가 그룹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라이관린은 해외 활동에 도전하며 강다니엘의 행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해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 계약이 종료됐다. 워너원 멤버들은 오는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