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의좋은 형제’의 정체가 가수 이태권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3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의좋은 형제’가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 87표로 테이크 신승희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독수리건’은 거미의 ‘기억상실’로 명불허전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53표를 얻은 ‘독수리 건’이 가왕 방어에 성공하며 4연승을 이어나갔다. 아쉽게 패한 ‘의좋은 형제’는 가수 이태권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태권은 “복면가왕 섭외 받던 날 개똥을 밟았다. 개똥을 닦고 있는데 섭외 전화가 왔다. 결론적으로 개똥이 좋은 결과를 안겨 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한편 네티즌은 새로운 가왕 ‘독수리 건’의 유력 후보로 가수 이현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