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GS건설에 대해 주택사업 등 국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019년 분양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만6000세대 이상 진행될 것”이라며 "대부분 도시정비 사업으로, 상반기 내 분양이 완료되는 점을 감안할 때 주택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화학계열사인 LG화학과 GS칼텍스 관련 수주는 올해 지속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12월 발표된 3기 신도시 개발계획과 함께 GTX-B, C노선 개발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GS건설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000억 원(YoY-6.8%), 2108억 원(YoY+105.5%)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지난해 주택부문 분양실적은 2만1000세대로 목표인 3만 세대 대비 미달했으나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