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2019 AHR EXPO’에 12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미국 아틀란타에 위치한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냉동 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30년부터 시작된 대형 전시회다.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전 세계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7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냉난방 행사이다.
12년 연속으로 AHR EXPO에 참가 한 경동나비엔은 올해 ‘나비엔의 또 다른 혁신‘을 콘셉트로 북미 콘덴싱 시장을 주도해 온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여기에 새로운 제품인 관체형 콤비 보일러 ‘NFC’, 상업용 관체형 보일러 ‘NFB-C’도 공개할 계획이다. 두 제품 모두 경동나비엔 고유의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사용했으며 난방 및 온수의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함은 물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NFC는 컬러 코드 디스플레이, 바퀴 모양의 조절 다이얼로, NFB-C는 터치 스크린을 통한 직관적 UI 적용으로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미국 법인장은 “이번 2019 AHR 엑스포에서 공개한 신제품들로 경동나비엔의 독자적인 콘덴싱 기술을 바탕으로 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들의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