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두바이에 삼성전자 전 제품을 판매·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의 세계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Samsung Experience Store)’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바이몰은 연간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쇼핑몰로, 부르즈 칼리파나 두바이 분수와 함께 두바이를 대표하는 유명한 랜드마크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이 전시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제품과 제품 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 체험에 중점을 둔 스토어이다.
이 스토어는 두바이몰의 2층 전자매장 입구에 위치하며 915㎡(300여 평)의 규모로 삼성전자의 제품 판매 매장으로는 중동에서 가장 크다.
또한, 소비자들은 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과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모바일 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들의 특장점을 직접 비교할 수 있으며, 구매까지 가능하다.
커넥티드 리빙 존에서는 TV와 생활가전 제품과 모바일 기기를 연동한 ‘커넥티드 솔루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매장 내 오디토리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사용 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독립된 서비스 센터도 마련해 더 편리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UAE법인장 이청용 상무는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