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1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올해 OLED 장비 대장주가 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최영산 연구원은 “2018년 신규수주는 중화권 패널 업체들의 수주 모멘텀 지연으로 약 7239억 원 수준에 그쳤으나, 2019년 신규수주는 1.2조 원 수준으로 작년 대비 73.5%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8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약 5441억 원 수준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 당사는 보수적으로만 봐도 중화권(작년 12월 BOE의 B12(48K), B15(48K), GVO의 V3(30K) 공시내용에 따라 높은 확률로 진행)의 증설 모멘텀이 확연히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추가적으로 HKC와 CSOT의 각각 8.5G, 10.5G LCD 증설과, 삼성 QD-OLED 25K에 대한 수주가 미스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며 “SDC의 QD-OLED, POLED 투자에 대한 수혜와 삼성 내에 압도적인 클린 물류 MS, 중화권 BOE와 GVO 중심의 POLED 투자 증가와, 중화권 LCD 투자 증가 모멘텀까지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올해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무엇보다 SDC의 CAPEX가 연간 점증하고 있고, 이 CAPEX는 대형과 중소형 OLED로 분산되어 있다는 점에서, 에스에프에이와 같이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나 LCD 시장의 공급과잉을 주도하는 중화권 LCD 증설 수혜까지 받는다는 점에서 에스에프에이가 프리미엄을 받을 이유는 차고 넘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