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의 회사 지분 매각을 통한 경영권 이전에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S와 산업은행은 전날 오후 예비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앞서 18일 오후에는 비밀유지확약서 접수를 마감한 바 있다.
입찰 관계자는 "복수의 투자자가 참여했다"고 확인했다. 그간 입찰 후보자로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사보다는 중국 등 해외사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매각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입찰 참여자를 대상으로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