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맘스터치)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해마로푸드서비스의 고속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3100원에서 34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올해 예상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대비 16% 증가한 3289억 원, 276억 원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SP) 225원에 적정 주가수익배율(PER) 15배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목할 부분은 ‘맘스터지’ 매장 확대와 ‘붐바타’의 부활”이라며 “소규모 매장, 외곽 및 골목상권 등 매장 확장 전략을 통한 매장 수 확대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맘스터지 매장은 지난해 말 1160개서 올해 말 121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 기준 매장이 1200개가 넘어가면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지만, 경쟁사(L사 1340개) 대비 성장 여력이 존재한다.
수도권 중심의 점포 확장 전략도 유효하다.
윤 연구원은 “점포당 매출액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전년 대비 최소 7~8% 성장할 것”이라며 “전사 매출액이 최소 10 이상 성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붐바타도 기존 화덕피자에서 샌드위치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며 “올해 말 3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