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비어 더부스 (TheBooth)는 맥파이와 어메이징 브루잉, 와일드웨이브와 함께 남북평화를 기원하며 만든 맥주 '원 데이, 원 코리아(One day, One Korea)'를 8만명의 영국 맥주 애호가들에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원 데이, 원 코리아'는 맥주 구독 서비스 '비어52(Beer 52)'를 운영하는 영국의 크래프트비어 매거진 '퍼먼트(Ferment)'가 제안해 성사됐다.
퍼먼트는 지난해 9월 한국을 대표하는 4개의 브루어리(더부스, 맥파이, 어메이징, 와일드웨이브)에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피스비어(Peace Beer)'를 프로젝트 제안했다. 퍼먼트의 제안을 수락한 각 브랜드들이 함께 모여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맥주 레시피를 완성하고 '원 데이, 원 코리아'라는 이름을 붙였다. 비어52를 통해 영국에서 판매되는 '원 데이, 원 코리아'의 수익금은 북한인권 관련 비정부단체(NGO)에 기부된다.
평화맥주는 '원 데이, 원 코리아'를 포함해 총 13종으로 구성된다. 각 브랜드는 각자의 특성을 살린 맥주를 3가지씩 추가로 개발해 총 13종에 이르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부스는 '금수강산'이라는 이름 아래 각각 △'금수강산 Hazy Pale Ale' △'금수강산 Red Ale' △'금수강산 Milkshake IPA' 맥주 레시피를 개발했다.
강명희 더부스 마케팅 이사는 "한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맥주로 표현하고 알리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