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4일 열린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낸드의 지속적 가격 하락으로 올해 PC 업체 SSD 탑재 비율, 용량, 모바일 업체 메모리 채용량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PC SSD는 512GB 이상 채용이 늘었고, 고화소 스마트폰은 128GB 및 256GB 비중이 증가했다. 이러한 영향은 하반기에 더 확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감산은 구체적으로 검토 안 하고 있다. 올해 증가하는 재고 수준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며 "판매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가 생산 빗그로스보다 높게되는 상황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