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해외투자 2.0시대의 투자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이 달러 자산 투자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해외투자 2.0시대의 투자전략' 세미나는 전국 68개의 삼성증권 지점에서 2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당 정자동 WM 지점에서 강연을 했던 박태근 삼성증권 글로벌채권팀장은 “구체적인 상품과 투자전략을 질문하시는 고객들이 많았다”며 “글로벌 포트폴리오 대중화를 실감할 수 있었고, 전국적으로 투자자들의 달라지는 투자니즈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수익만 추구했던 해외투자에서 변동성을 겪었던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일드 수익추구를 통한 글로벌포트폴리오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위험자산과 대응하는 안전자산 차원의 미국 국채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도 있었다.
아울러 한미기준금리역전현상 장기화 전망으로 달러채권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다. 주식이나 금, 원유 등 다른 위험 선호 자산과 상관성이 낮아 함께 투자할 경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참석했던 한 50대 고객은 “변동성이 큰 주식 투자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채권투자를 해보고 싶어서 왔다”며 “자녀 학비로 달러가 계속 필요해서 수익률도 높은 미국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며, 세미나에서 투자전략과 상품뿐만 아니라 세금 관련 내용까지 한 번에 들을 수 있어 아주 유용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예상보다 높은 고객들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투자 관심에 따라 앞으로도 PB를 통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상담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