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윌이 운영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서민금융진흥원과 구인구직 연계 및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된 불경기로 고용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서민·취약 계층에게 효과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생활밀착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서민금융진흥원의 취업지원포털을 통해 서민들이 주로 희망하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일자리인 △운전ㆍ배달 △생산ㆍ기술ㆍ건설 △요리ㆍ서빙 △간호ㆍ의료 △일반서비스ㆍ기타 업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일자리 채용정보는 서민금융진흥원 취업지원포털 이용자라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으며, 전형 절차 및 자격요건 등의 내용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채용정보를 등록하는 구인 업체 역시 채용정보 노출 범위가 확대돼 구인 시간을 줄이는 등 채용 효과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해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성 분석, 경영진단, 홍보 및 마케팅, 세부, 회계 등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이라는 영역은 높은 비용이 수반되고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진행이 어렵다는 점에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벼룩시장구인구직 관계자는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분들이 직업을 가지고 지속적인 소득 창출을 할 수 있으며 경영상 컨설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조금이 나마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며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채용 정보와 전문성, 홍보 채널의 협업 등을 통해 생활밀착일자리 구직자와 소상공인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