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기업 ㈜펀딩포유가 투자유치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벤처, 스타트업 기업으로 심사 후 적격 기업에게 투자가 진행된다.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말까지 펀딩포유로 신청하면 된다. 투자 확정 기업은 펀딩으로 투자금을 유치한 뒤 마케팅과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지난 몇 년간 스타트업들의 성공 사례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졌다. 벤처,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고 있지만 현장 상황은 녹녹지 않다. 스타트업 창업 초기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은 ‘필수요소’로 받아들여야 할 정도. 또, 투자자들은 제대로 된 기업 찾기도 어렵다.
크라우드펀딩은 일반인들도 큰 부담없이 참여해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세금공제 혜택이 지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투자자들이 모이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모집 상한액이 기존 7억에서 15억 원까지 확대되며 유망 기업의 성장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에 펀딩포유는 유망 벤처, 스타트업의 원할한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유치 희망 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투자유치 희망 기업은 신청서 접수 후 서류 심사와 해당 기업 실사, 대표 인터뷰를 거친 뒤 펀딩이 진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마케팅, 경영 컨설팅도 이뤄지는데, 단순 투자가 아닌 기업 생존력을 키워주는 것이 포인트다. 투자자들은 이런 꼼꼼한 심사 후 선정 된 기업의 리포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펀딩포유 장민영 대표는 “경쟁력 있는 벤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윈윈 할 수 있는 투자 모범 사례를 제시 할 계획”이라며 “투자 받은 기업의 컨설팅도 진행해 생존 경쟁력을 키워 기업가와 투자자들이 만족하는 니즈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