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1위 저스틴 로즈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시간 28일 로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698야드)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로즈는 2위 애덤 스콧(호주)을 2타차로 따돌렸다. 스콧은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지만 끝내 로즈를 따라잡지 못했다.
공동 3위를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테일러 구치(미국)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28계단 오른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우즈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7회, US오픈 1회 등 8개의 우승 트로피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강성훈(32)도 타이거 우즈와 함께 공동 2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