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남녀 사망 사건, 용의자 도주한 용인 함박산 어떤 곳? '해발 350m 대학교 캠퍼스 뒤 산책로'

입력 2019-01-28 10:49수정 2019-0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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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뉴스 캡처)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남녀 사망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가 화성시와 인접한 용인시 함박산으로 도주해 경찰이 수색 중이다.

용의자 곽 씨(41)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께 화성시 석우동 소재 한 원룸에 있던 A 씨(41)와 B 씨(38·여)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이 사고로 A 씨는 위중한 상태이며, B 씨는 병원에 이송시키는 과정에서 숨졌다.

곽 씨는 사건 직후, SUV 차량 투싼을 몰고 함박산 인근인 역동교차로에 차를 버리고 함박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함박산 일대에 헬기 1대와 경찰 200여 명을 동원해 집중 수색 중이다.

용인 함박산은 해발 350m의 낮은 산으로, 인근에 명지대학교 캠퍼스가 있다. 산책로로도 유명한 이곳은 산을 오르는 행렬이 잦은 만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경찰은 곽 씨가 함박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일대를 포위해 조속히 검거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곽 씨를 검거하면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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