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강한나 SNS, KBS 1TV 방송 캡처)
배우 이매리가 한국과 카타르 간 아시안컵 축구 경기에서 카타르를 응원해 도마 위에 올랐다. 친일 발언으로 비판받았던 강한나에 이어 '친카타르' 여성 스타까지 나온 모양새다.
지난 25일 한국과 카타르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 UAE 아시안컵 8강전 당시 이매리가 경기를 관전한 사실이 뒤늦게 후폭풍을 낳고 있다. 특히 이매리는 카타르 국기를 형상화한 의상을 입고 국기를 든 채 한국인 관중들 사이에서 카타르를 응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매리의 이같은 행보에는 한국에서 배우 생활을 하며 입은 상처와 카타르에서 얻은 위로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매리는 국내 한 방송사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배역을 준비하던 중 부상을 당해 이를 공론화했다가 욕설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카타르의 응원 여론 덕에 큰 위안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이매리에 앞서 방송인 강한나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친일 발언들이 도마에 올라 국내 여론의 조리돌림을 당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은 성형을 했다"라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 외에도 일본 예능에서 다소 혐한적 여론에 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추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