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구 신임 삼표시멘트 사장.(사진=이투데이 DB)
㈜삼표시멘트는 문종구(62) 전 한라시멘트 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문 사장은 전주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건설을 거쳐 1988년 한라시멘트에 입사해 2018년까지 총 31년간 근무했다. 한라시멘트에서 생산본부장, 영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문 사장은 시멘트 부문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장기불황 대비 내실경영, 원가절감 및 신설 법제도에 발맞춘 현장운영에 역점을 둘 전망이다.
직무 개시는 다음 달 1일부터이며 별도의 취임식은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기존 정대현 대표이사, 최돈창 부사장, 이성연 부사장의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 문 사장이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