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한 나이에 여유로운 풍채. 흔히들 '회장님'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갖게 되는 이미지인데요.
하지만 회장 직함을 달고 그룹을 총괄하는 40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200대 그룹 중 오너가 출신 40대 이하 임원은 총 130명으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오너가 출신 최연소 임원은 1992년생 27살의 한승우 BYC 이사로 확인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너가 출신의 '젊은 회장', 그 현황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습니다.
[인포그래픽] 기업 이끄는 ‘오너가 출신’ 젊은 회장님은 누구?
(출처: 한국CXO연구소)
◇40대 이하 오너가 임원 현황 (국내 200대 그룹)
총 130명
△직함별
회장: 3명 (구광모 LG그룹 회장(41),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47), 이인옥 조선내화 회장(48))
부회장: 9명(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49),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46) 등)
사장: 38명
부사장: 34명
전무급: 18명
상무급: 15명
기타직위: 13명
△경영세대
2세: 34.60%
3세: 56.90%
4세: 8.50%
△성별
남성: 84.60%
여성: 15.40%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49), 정유경 신세계(47)
-부사장
임주현 한미약품(45), 우연아 대한해운(42), 조연주 한솔케미칼(40)
△출생년도 (단위: 명)
70년생: 11명
71년생: 11명
72년생: 9명
73년생: 7명
74년생: 11명
75년생: 9명
76년생: 5명
77년생: 12명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 임세령 대상 전무, 주지홍 사조해표 상무 등)
78년생: 11명
79년생: 8명
80년생: 7명
81년생: 4명
82년생: 10명
83년생: 2명
84년생: 3명
85년생: 6명
86년생 이하: 4명 (최연소(92년생, 27) 한승우 BYC 이사 (창업주 한영대 손자))
△출신대학 (출신대학이 파악된 95명 대상)
외국유학; 52.60%
국내: 47.40%
-국내 대학 출신 중 13명이 연세대 졸업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9),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48), 박세창 아시아나DTI사장(44),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37), 조현상 효성 사장(48)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