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사진=이투데이 DB)
다이슨은 30일 "최근 온라인 병행수입을 가장해 유통되고 있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 위조품을 국내에서 발견했다"며 "위조품들은 제품 디자인과 구성, 포장은 물론 브랜드 로고와 사용 안내서, 정품 확인용 시리얼 넘버 등도 정품과 매우 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조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들에게 다이슨의 지식재산권 침해행위 중지요청서를 발송했다"며 "현재 국내 세관의 위조품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다이슨은 또 위조품 제조 및 유통은 기업과 소비자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일종의 범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다이슨은 "위조품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 탑재된 기술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다"며 "소비자 보증 기간 내 제품 교환 또는 수리가 불가능할 뿐 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본사와 함께 이와 같은 위조품 제조 및 판매로 인해 침해된 소비자들의 안전과 제대로 된 제품 사용에 대한 권리, 그리고 당사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적극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