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보험료 4500원으로 교통재해사망 1000만 원 보장
(사진제공=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농업인NH안전보험'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출시되는 이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5만~18만 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한다.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이번 개정으로 교통재해사망 특약이 신설됐다. 1년에 4500원을 더 내면 교통재해 사망 시 보험금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농업인(농업법인)이 고용한 상시 5인 미만 일용근로자의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 및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장하는 '농작업근로자NH안전보험(무)'도 개정했다.
농업계고등학교 학생 현장실습 등 저연령층 농작업 일손돕기도 보장하기 위해 최소 가입 나이를 기존 20세에서 만 15세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