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쇼핑 주'라고 불리는 설 연휴 직후 신세계백화점이 각종 행사를 열고 쇼핑 특수 선점에 나선다. 일반적으로 명절 직후 백화점 매출은 반짝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해 설 연휴 직후 1주일 동안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전년 대비 8.5% 신장세를 기록해 명절 이후 첫 주가 ‘황금 쇼핑 주’임을 증명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 직후 ‘POST 설’ 행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6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지점에서 ‘새학기 슈퍼위크 행사’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신학기와 개강일에 맞춰 트렌디한 백팩과 단독 스니커즈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행사장, 1일부터 17일까지는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경기점, 의정부점, 충청점 이벤트홀에서 뉴발란스, 데상트, 휠라, 아식스, 잔스포츠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가 총출동해 차별화된 새 학기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휠라 백백 13만 9000원, 잔스포츠 캔버스 백팩 8만 9000원, 스케쳐스X원피스 한정판 운동화 9만 9000원, 오니즈카타이거 스니커즈 15만 원 등이다.
'고생한 우리 아내’를 위한 특별 행사도 준비했다.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모피&코트클리어런스' 행사가 열린다. 진도모피, 동우모피 디에스퍼, 사바띠에 등 인기 모피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진도 모피 블랙 재킷 179만 원, 동우 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145만 원, 케티랭 조끼 966만 원 등이다.
또 신세계백화점 본점 4층 행사장에서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데미안ㆍ아이잗바바 특가전을 기획,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간절기 상품을 제안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데미안 간절기 니트 5만 9000원, 구스다운 점퍼 9만 9000원, 아이잗바바 니트 7만 9000원, 겨울 코트 19만 9000원 등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다음 달 4일, 5일 이틀간 하남점을 제외한 전 지점이 휴점한다.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 백화점 하남점의 경우 설 당일 5일 하루만 휴점하고, 6일은 정상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