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에 대해 5G 서비스와 폴더블폰 광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광고 미디어 산업의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도 삼성전자 내 제일기획의 비중 확대와 비계열 물량 증가, 닷컴비즈니스의 확대로 디지털 부문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영업총이익은 1.14조 원, 영업이익 2083억 원이 전망되는 등 2019년 실적 추정치 상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특히 2019년 상반기는 5G 스마트폰 및 5G 서비스 출시, 폴더블폰, 갤럭시 출시 10주년 등으로 삼성전자 및 통신사의 마케팅이 증가할 것이며 제일기획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중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이트 운영을 수주하면서 닷컴비즈니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