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전신청에 88개 회사가 105개 서비스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회사 15곳이 27개 서비스를 신청했고, 핀테크 기업 73개사가 78개 서비스를 접수했다. 서비스 분야별로 보면 지급결제·송금이 27개로 가장 많고 마이데이터(19개), 보험(13개), 자본시장(11개), P2P(6개) 순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만간 후속 일정과 심사 기준 등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각종 인허가와 영업행위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받을 수 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핀테크현장간담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빨리 최대한 긍정적으로 하겠다"며 "새로운 산업은 규제도 새로운 관점에서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