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2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서서히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6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km 구간, 천안나들목~천안휴게소 17km, 반포나들목~양재나들목 4.6km 구간, 금토분기점~대왕판교나들목 0.6km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의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km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14.1㎞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나들목 7.6km 구간,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2km 구간에서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한국도로공사)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50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3시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평소 토요일 수준인 418만 대로 예상했다. 귀성길 정체는 정오께 절정을 이루고 오후 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