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에어코리아) )
입춘이라는 이름에 상반되게 2019년 2월4일 날씨는 쌀쌀하다.
평년 보단 높은 상황이나 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졌다.
어제와 비교했을 때 약 10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다. 바람이 불어서 체감상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하다.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결빙이다. 기온이 낮은 중부, 경북 내륙은 어제 온 비가 낮은 기온에 얼어버려 미끄러진 도로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 울릉도, 독도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 남쪽, 동해 중남부 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 미세먼지와 함께해야 하는 현실이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4일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이다. 오전 9시 기준으로 경북 구미, 경북 영주, 대구는 ‘매우나쁨’ 수준이다.
약한 황사로 인한 영향. 외출시 마스크는 필수로 챙겨야겠다.
한편 설날인 내일(5일)도 오늘처럼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으나 밤과 낮 사이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