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바이오제네틱스, 라이브플렉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바이오제네틱스는 전일 대비 200원(-1.71%) 떨어진 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최고 11.11%까지 상승했지만, 하락 전환했다. 반면 라이브플렉스는 13.43%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경남제약은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보유한 이앤에스와이하이브리드투자조합이 바이오제네틱스에 80억 원, 라이브플렉스에 20억 원 어치 사채권을 양도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사채권을 양수한 당일, 보유 전환사채 전량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가 인수한 전환사채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하면 156만5994주가 된다. 이는 현재 최대주주 지분을 넘는 수준이다.
한편 내달 7일로 예정된 경남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 임원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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