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1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글로벌 부문의 수익성 개선 시점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창희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5152억 원, 영업이익 874억 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 택배 부문 일회성 비용 발생 및 글로벌 부문 포워딩 사업 손익 턴어라운드 지연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매출액에서 글로벌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2%로 가장 높다"며 "전체 매출액에서 글로벌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현재 손익 턴어라운드가 지연되고 있는 포워딩 사업 및 새로운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 시점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글로벌 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며 "글로벌 부문
의 수익성 개선 시점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