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내일(12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서울 아침 기온이 -4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고, 예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낮 동안에는 4도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누그러들겠지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가 12일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것으로 예보했다.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전국 곳곳이 초미세먼지 '나쁨' 범위에, 나머지 지역은 '보통' 범위에 들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보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2일 중부 지역과 일부 남부 지역은 오전 중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