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117.6%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억 원으로 18.6%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323억 원으로 손실폭이 62.7% 늘었다.
회사 측은 "인보사의 한국 내 상업화로, 러닝 로열티 수령액이 증가해 매출액이 늘었다"면서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제약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에 따른 개발비의 비용 계상으로 직전사업연도 공시기준 대비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