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지정 루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대창솔루션이 적극적인 해명을 내놨다.
대창솔루션 관계자는 13일 “전날부터 관리종목 지정 관련 루머 확인 전화가 있었다”며 “지정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네이버 카페 등 주식시장에선 대창솔루션의 관리종목 지정 관련 루머가 돌고 있다. 대창솔루션이 2018년 연결기준 영업적자를 내면 4년 연속 손실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것이라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다. 코스닥 시장 규정에 따르면 4년 연속 개별 재무제표 영업적자를 기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적자는 해당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창솔루션이 2018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영업적자는 내더라고 3년 연속인 만큼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은 없다. 잘못된 규정 이해가 시장에 돌면서, 대창솔루션의 주가는 연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창솔루션은 항암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창솔루션은 올해 초 바이오 자회사 메딕바이오 설립을 완료하고 항암제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메딕바이오 사업 진행 상황은 조만간 공식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며 “연초에 밝힌 대로 현재 사업 준비는 문제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