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핀테크 특구가 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는 핀테크 산업의 골든 타임"이라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많은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경남지역에서는 글로벌 핀테크 산업진흥센터, 금감원 부산울산지원 등이 친절하고, 적극적인 지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 위원장은 부산이 핀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BNK부산은행을 중심으로 거래소ㆍIBK 등 부산지역 금융권이 문현금융단지 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부산이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혁신금융의 봇물이 터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