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일우 인스타그램)
배우 정일우가 군 복무 이후 예능 복귀에 합격점을 받은 모양새다. 배우 고(故) 조민기를 추모했다가 일부 여론의 엄한 조리돌림에 노출된 지 1년여 만의 일이다.
정일우는 지난 1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일일 MC로 출연해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어머니들 앞에서 싹싹한 태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앞서 지난 3일 SBS '런닝맨'을 통해 군 전역 이후 예능에 복귀한 데 이어 재차 합격점을 받은 셈이다.
정일우를 향한 이러한 대중의 호감은 지난해 3월과는 다소 상반되는 지점이다. 정일우는 당시 배우 조민기의 사망과 관련해 "Pray for you"라는 글과 온통 검정색의 이미지를 SNS에 게재한 바 있다. 당시 일부 비뚤어진 여론 사이에서 "성범죄 피의자를 옹호한 것"이란 취지의 날선 주장이 나오면서 정일우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