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절친 정우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정재는 최근 진행된 영화 '사바하' 인터뷰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예능인데, 우성 씨가 출연을 한다고 하더라"라며 "'전참시'는 첫 회부터 흠뻑 빠져서 봤다. 이영자 씨의 맛 표현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다. 보다 보면 빠져든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섭외가 온다면 나도 (출연)할 것"이라며 "근데 이영자 씨랑 밥 먹으려면 줄 서야 한다더라. 거기서도 '다 줄 서 있는데 (정)우성씨가 새치기했다'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정우성이 이영자, 송성호 팀장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다.
종로의 한 낙지집을 찾은 두 사람은 음식부터 과거 활동 이야기, 매니저와의 관계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눠 눈길을 샀다.
특히 정우성은 몸에 밴 배려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이영자·정우성의 만남은 이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지표는 15%(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기준)으로 이는 동 시간대,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수치여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