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ㆍ갤럭시S10 수혜주는?

입력 2019-02-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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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Fold)’ 와 보급형 ‘갤럭시 S10e’ 등 다양한 모델 출시로 관련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 S10, 갤럭시 S10 5G 등을 공개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폴드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으로 하드웨어 혁신이 정체돼있던 스마트폰 산업에서 신규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주요 폼팩터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관련 제품의 연간 판매량을 100만대 내외로 추정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실제 수요에 따라 수량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갤럭시 S10도 세계 최초 5G 모델과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S10e등 가격과 스펙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며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로 전작대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관련 산업에 긍정적”이라고 기대했다. 다양한 가격대와 하드웨어 스펙을 가진 제품 출시를 통해 전작 대비 판매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주로는 SKC코오롱PI, 이녹스첨단소재, 비에이치를 꼽았고, 카메라 관련주로는 삼성전기, 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를 제시했다. 초음파식 인디스플레이 관련주는 슈프리마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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