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이 세계 1위 임플란트 전문업체인 스트라우만과 247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57분 현재 나이벡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450원(4.31%)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벡은 스트라우만에 치과용 골재생 바이오소재, 콜라겐 치주조직 재생시트 등 총 5품목을 2024년까지 5년간 공급할 예정이라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 규모는 2200만 스위스 프랑 원화로 약 247억 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나이벡의 최근 매출(2017년도)의 392%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연도별 총 계약금액을 확정하는 형태로 점진적으로 금액이 확대되는 구조의 계약이다. 나이벡은 지난해 8월 동사와 OCS-B 콜라겐(OCS-B Collagen), 리제노머(Regenomer), 크린플란트(Clinplant)에 대한 품목 추가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추가계약을 통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대상으로 물품 공급을 하게 돼 수출 관련 매출을 공고히하는 계기가 됐다”며 “2017년도에 치과용 펩타이드 응용기술에 대한 기술이전도 체결한 바 있어 제품뿐 아니라 기술적 협력사로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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