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이마트가 국산 새꼬막을 중국산 꼬막 가격의 절반 수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27일까지 국산 새꼬막 ‘한가득 새꼬막(800g)’을 3980원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산 꼬막인 ‘손질 왕꼬막(800g, 7980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현재 산지 시세 기준 국산 새꼬막은 20㎏(망)당 평균 약 4만 원 내외다. 전년 2월 평균(10만 원)에 비해 60% 가량 떨어진 수준이다. 꼬막이 본격적으로 어획되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 가까이 생산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 기간 생산된 국산 새꼬막 30톤을 매입해 전년동기대비 3배 넘는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이홍덕 이마트 수산 팀장은 “국산 새꼬막 가격이 내려간 만큼 꼬막 제철인 3월까지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