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2일 소비자의 제로페이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강남터미널지하도상점가에서 제로페이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남터미널지하도상점가는 제로페이 시범상가 중 한곳으로 전체 상점 627개 중 95% 이상이 제로페이 가맹점이다.
중기부는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중기청, 상점가 상인회(고투몰), 소진공 서울강원지역본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지하도상점가를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플렛을 배포하며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희망하는 경우 휴대폰에 앱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제로페이로 결제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3000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의 사용을 적극 유도했다.
박영숙 서울지방청장은 제로페이 가맹점을 찾아 결제 후 사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물어보고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로페이를 이용할 소비자는 기존은행 및 간편결제사 앱을 이용하거나 신규설치 후 이용동의, 본인인증, 비밀번호ㆍ결제계좌를 등록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앱을 실행해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한 후 금액 및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결제하면 된다.
제로페이 가입을 희망하는 상인은 서울지역 5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제로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