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오로라의 유후와 친구들의 넷플릭스 반영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치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본사 오로라빌딩과 해외 판매 및 생산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가치는 장부가 약 1000억 원”이라며 “공시지가 기준 약 2000억 원을 웃도는 등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의 두 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가는 넷플릭스 효과에 따른 로열티 수익과 기타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 7.8배의 저평가 위치에 있다”며 “부동산가치는 시장 안전판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오로라는 국내 대표 캐릭터 디자인 완구 및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오로라가 국내와 미국, 유럽을 주 타겟으로 캐릭터 완구사업 및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CJ E&M과 공동 투자 제작 △스마트스터디와 전략적 제휴 △핀콘과 MOU 체결 등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사업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유후와 친구들의 넷플릭스 방영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 및 마케팅 강화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