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3000억 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을 보유한 영구채이며 시중은행이 발행한 원화 신종자본증권 중 3년 연속 가장 낮은 금리인 3.3%로 발행된다.
최초 발행 예정 금액은 2500억 원이었으나, 모집금액의 2배가 넘는 응찰률 등 여러 투자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최종 3000억 원으로 발행금액이 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발행사와 인수단의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증권사, 생보사, 중앙회 등 투자자 저변을 넓혔다”며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선제적 기본자본 확충 및 안정적인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