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54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의 응시생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8513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쟁률 역시 4.3대1로, 5.2대1이었던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을 제외한 전 응시지역에서 응시생이 줄었다. 대구가 10.8%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한 가운데 광주(-6.2%), 서울(-2.8%), 부산(-0.3%) 순을 기록했다. 대전은 1.4% 증가했다.
금감원은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정답 가안을 게재하고, 향후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4월 5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