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타 이즈 본'의 주제가 'Shallow'를 부른 레이디 가가가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주제가 상의 영예는 영화 '스타 이즈 본'의 OST인 'Shallow'에게 돌아갔다. 'Shallow'는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가 함께 부른 영화 '스타 이즈 본'의 주제가이다.
무대에 오른 레이디 가가는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 이 방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작곡가에게도 감사드린다. 여동생과 소울메이트에게 감사하다. 제 가족도 여기에 있다. 엄마 아빠 사랑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오래 걸렸다. 그렇지만 이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았다는 거다. 꿈이 있다면 계속해서 싸워나가라. 거절을 당하더라고 상관없다. 다시 일어나서 용기를 내라. 계속해서 걸어가는가가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디 가가는 '스타 이즈 본'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이날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레이디 가가가 초고가 액세서리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맥퀸의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선 레이디 가가는 무려 128.54 캐럿에 달하는 티파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이 목걸이의 가치는 3000만달러(약 336억15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 옐로우 다이아몬드는 오드리헵번이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홍보 당시 착용해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