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 황금토마토…"빨강·노랑·주황·녹색 토마토엔 없는 게 있다"

입력 2019-02-26 01:55

김일선 기자 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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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방송 캡처)

'토마토' 하면 흔히 빨갛고 커다란 토마토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토마토 중에는 노란 토마토나 주황 토마토, 녹색 토마토도 있다. 색깔만 다른 게 아니다. 이른바 '황금토마토'는 방울토마토 중에서도 특별한 토마토다.

황금토마토는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금토마토에 들어있는 '시스리코펜'이란 성분이 기존 토마토 속 리코펜보다 흡수가 빨라 항산화 기능이 탁월하다는 것. 실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 결과 황금 토마토소스를 섭취한 사람들이 일반 토마토소스 섭취 집단보다 혈중 리코펜 농도가 200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황금토마토는 맛에서도 완숙 토마토에 앞선다. 루틴 함량이 일반 완숙 토마토 대비 2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맛과 항산화작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황금토마토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