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26일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지난해 실적 발표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전일대비 0.74% 상승한 20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거래일만의 상승세다. 이날 상승세는 올해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1.60%, 1.80% 상승중이다. 모두 5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셀트리온은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387억 원으로 33.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9821억 원이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부터 1공장 5만ℓ 가동 정상화 및 10월부터 증설된 5만ℓ 가동 개시가 예정돼 가동률 최악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해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에서 후속 제품 생산 개시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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