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부터
(국토교통부)
지난해까지 자율주행차 60대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71만km 이상을 시험운행하는 등 실제 도로에서의 시험운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보다 빠른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반복ㆍ재현실험이 가능한 전용 시험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약 125억 원을 투입해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한 36만㎡ 규모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K-City를 준공하고 상시 사용가능하도록 개방했다.
이번 무료개방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을 보다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K-City의 시험주행로뿐만 아니라 차량 정비 및 주행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장비ㆍ공간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상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K-City는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개발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