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되기 전 환경 가전제품을 집중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28일부터 공기청정기, 건조기, 청소기 등 환경 가전제품 판매를 확대 편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측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는 3~5월,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지난해보다 한발 빠르게 관련 상품 편성을 강화했다.
28일 오후 9시 40분부터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글로벌 가전 브랜드 ‘발뮤다’의 ‘더 퓨어 공기청정기’(69만 9000원)를 단독 판매한다. ‘발뮤다’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기청정기로, 이날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미세먼지 정화와 공기 순환 기능이 강화되고, 조명 기능까지 추가됐다. 발뮤다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롯데홈쇼핑에서 1초에 1대 꼴로 판매되며 공기청정기 판매 1위를 달성한 상품이다. 지난 2017년 12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액 100억 원을 넘어섰다.
다음 달 1일에는 LG전자의 인기 가전 상품을 하루 동안 연이어 판매하는 ‘원데이 특집전’을 방송한다. 이날 오전 11시 35분에는 ‘코드 제로 A9 무선청소기’(132만 원) 를 선보인다. 바닥 청소부터 침구, 물걸레 청소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작년 한해 롯데홈쇼핑에서 약 1만 5000대가 팔린 ‘LG 트롬 건조기(130~140만원 대)’는 16KG 최대용량으로 오후 8시 40분부터 선보인다. 이날 원데이 특집 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트롬 스타일러’ 등 LG전자의 인기 가전제품을 증정(총 7명)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2일 오후 3시 10분에는 2016년 4월 판매 이후 누적 주문금액 400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오토싱 물걸레 청소기’(12만 9000원)를 최다 구성으로 선보인다. 3일 오후 1시 45분에는 스웨덴 명품 공기청정기 ‘블루에어’의 19년 최신 모델 ‘블루 퓨어 231’(69만 9000원)을 홈쇼핑 최초로 론칭 한다. 헤파 사일런트 기술 적용으로 초미세먼지를 99.98% 제거한다. 론칭 기념으로 모든 구매 고객에게 공기청정기 ‘블루 퓨어 411’(17만 8000원 상당)을 증정하고, 포토 상품평 작성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공기청정기 커버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최근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황사까지 잦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생활 필수품으로 환경가전을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빠르게 관련 상품을 준비하고 날씨에 따라 실시간으로 상품을 편성해 유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