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하나·농협 은행, 메리츠화재, 신한카드 원장상 수상
▲2018년 1사 1교 교육 현황(표=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27일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한·국민·하나·농협은행, 메리츠화재, 신한카드 등 6개 금융사와 우수학교 20개 등 26개 단체가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금감원은 이날 오후 금감원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6개 금융협회장, 금융사 임직원, 학교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총 수상자는 금융감독원장상 46명과 금융협회장상 74명 등 120명이 선정됐다.
먼저 원장상은 신한·국민·하나·농협은행, 메리츠화재, 신한카드 등 6개 금융사와 서울 서원초교 등 20개 학교가 단체 부문에서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선 미래에셋대우 팀장 등 20명과 교사 40명이 선정됐다.
윤 원장은 “금융교육을 공교육 현장과 연계해 미래 금융소비자인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측면에서 중요성이 크다”며 “올해 금감원 설립 20주년을 맞아 1사 1교 금융교육 내실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이어 “학교와 금융사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 협력해 달라”며 “점포 체험과 보드게임 등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금융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보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