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전문 P2P금융사 코리아펀딩은 코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하나인 '전진바이오팜'을 이용한주식담보 펀딩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외시장에서 꾸준히 거래가 되던 전진바이오팜 주식은 지난해 말 코스닥 시장으로 상장을 하면서 많은 이슈를 낳았다.
유해생물 피해감소제와 방충방향제 등을 주로 개발한 전진바이오팜은 2014년부터 외국 유수의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연계해 공동 연구도 벌인 바가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천연물의 재료를 기반으로 만든 피해 감소제를 개발하여 몇몇 나라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인해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 축산, 수산, 가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라인을 구축해 세정제, 소독제, 반려동물 탈취제와 같은 전 생활분야로 적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확장해갈 계획에 있다.
또한 국내 메이저 홈쇼핑과 공급 계약을 완료하여 사업분야의 확장의 계획을 착실히 이행해 가고 있다.
전진바이오팜 주식을 이용한 펀딩의 수익률은 16%이며, 투자기간은 6개월이다. 투자자 보호장치로 전진바이오팜의 주식을 이용했으며, 대출자가 돈을 갚기 어려울 경우 담보로 설정한 주식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코스닥 상장 주식이기에 담보로서의 가치도 확실하다.
이 펀딩은 만기일시상환 상품에 투자수수료는 현재 무료이며, 이자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다. 전진바이오팜에서 직접 자금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 중 한 분이 자금의 확보를 위해 자금모집을 요청한 자금모집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은 최근 누적대출액 17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연체율 또한 한국P2P금융협회에 공시된 회원사들의연체율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장외주식을 담보로 상품을 만들어 자금을 모집했으며 그간의 노하우를 이용해 장외주식뿐만 아니라 코넥스, K-OTC, 코스닥에 상장한 주식을 이용하여 자금모집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코리아펀딩은국내 P2P금융사 중 장외주식을 담보로 하는 몇 안되는 업체 중 하나이면서도 누적대출액 기준으로 Top 7안에 드는 상위권에 속한 업체"라며 "다양한 주식을 이용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주식을 보유하신 분이 자금이 필요할 경우 주식을 처분하지 않으면서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