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티몰은 국내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 프리메라(Primera)를 비롯해 일본의 코스메(Cosme), 스웨덴의 바난겐(Barnängen) 등 7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국내 브랜드 이니스프리(innisfree)를 비롯, 키엘(Kiehl's), 메이블린(Maybelline)을 포함한 5개 화장품 브랜드와는 신유통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특히, 티몰은 이니스프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 신유통 기술 및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이니스프리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이 매장은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오픈 이후 3000 명 이상 회원수가 증가했으며 약 7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한 상태다.
티몰은 이날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의 중진공-티몰 종합몰 ‘Im Startice’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약 50여개 국내 중소벤처 뷰티 브랜드가 티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뷰티 브랜드를 시작으로 향후 헬스케어 제품 및 유아용품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티몰과 중진공은 자체 위생허가 시스템인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도입해 국내 중소벤처 뷰티 브랜드가 단기간 내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낮고 영세한 국내 중소벤처 브랜드도 쉽게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징 지에(Jing Jie) 알리바바 그룹 티몰 대표는 “그동안 티몰은 18만 입점 브랜드의 신뢰에 힘입어 글로벌 파트너 브랜드가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신규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한국 뷰티 브랜드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 파트너가 중국 소비자를 위한 최상의 맞춤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티몰의 독보적인 소비자 인사이트, 광범위한 마켓 커버리지, 첨단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