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터치비', 무인 매장 맞춤형 키오스크 출시

입력 2019-03-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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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빗썸 제공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키오스크(무인결제 단말기) 브랜드 '터치비(Touch B)'가 무인매장 맞춤형 제품을 출시한다.

빗썸은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IFS 2019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셀프 빨래방, 코인노래방 등 무인매장에 특화된 키오스크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2종이다. 셀프 빨래방 맞춤형 키오스크인 '스마트코인 2.0'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점주들의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한다.

셀프 코인노래방 키오스크 '케이머신'은 회원 정액권, 예약 기능 등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들은 정액권 내 쓰고 남은 금액을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터치비 제품은 다양한 결제수단 지원, 회원 관리 시스템 등 편의기능을 갖췄다. 또 기존 타사 제품 대비 렌털료를 10% 이상 낮춰 가맹점주 등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스를 방문해 1대1 상담을 받는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키오스크를 무상 증정한다. 또 박람회 동안 렌털 계약을 체결하면, 터치비 보증금 50만 원을 면제해주고, 안심번호 주차 번호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지난해 터치비는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 등 대형 프랜차이즈와 잇단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올해는 무인매장을 시작으로 약국, 스터디카페 등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빗썸 터치비 관계자는 "터치비는 우수한 품질은 물론 운영비를 대폭 낮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장별 맞춤형 키오스크를 공급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들의 효율적인 운영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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