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장관, 부산 북항 재개발 현장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점검

입력 2019-03-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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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충돌사고 현장 방문해 재발방지 주문

▲김영춘 장관(사진 가운데)이 7일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지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해양수산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 오전 부산항 북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용호부두에 들러 러시아 화물선 광안대교 충돌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우선 부산항건설사무소장으로부터 북항 재개발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보고 받았다.

그는 “건설현장은 노후장비 운영 제한, 분진방지시설 운영 등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강구하고 특히 마스크 착용, 휴게실 공기청정기 설치 등 건설근로자분들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2022년까지 항만과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절반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항만·선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야드트렉터 등 100대의 항만 하역장비 연료를 LNG로 전환하고 친환경 선박을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고 3월 국회에서 항만 대기질 특별법이 제정돼 올해 안에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지난 2월 28일 러시아 화물선(SEA GRAND호) 광안대교 충돌사고 현장인 용호부두를 방문해 사고 현황을 보고 받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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